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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헌법에 5·18 명시..."공감 58% vs 비공감 35%" / YTN

2020-05-18 1 Dailymotion

[문재인 / 대통령 : 헌법 전문에 '5·18민주화운동'을 새기는 것은 5·18을 누구도 훼손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자리매김하는 일입니다. 언젠가 개헌이 이루어진다면 그 뜻을 살려가기를 희망합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5·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에서 개헌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 전문에 5·18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8년에도 헌법 전문에 5·18 정신 계승을 담는 개헌안을 발의했지만, 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적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생각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YTN이 리얼미터에 설문조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58.6대 35.5. <br /> <br />23.1% 포인트 차로 5.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른다고 답한 비율은 5.9%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감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보다 뚜렷한 생각을 가진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매우 공감한다 35%, 매우 공감하지 않는다 23.7%로 양 극단의 응답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응답자들의 지지정당별로 의견은 크게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지지층의 10명 중 8명 이상은 헌법 전문에 5·18 정신이 명시돼야 한다고 답한 반면 통합당 지지층의 77.4%는 이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도층에선 54.3 대 40.6으로 격차가 비교적 좁혀졌지만 공감한다는 응답자가 10%포인트 이상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별로 나눈 결과도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18, 19세 포함 2030 세대와 4050세대까지 모두 헌법 전문에 5·18 정신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60대부터는 반대여론이 높아지기 시작해 70세 이상은 반대가 52.5%로 역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공감 여론이 우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공감 여론이 24%포인트 우세했고, 부산·울산·경남, PK와 대구·경북 TK 지역에서도 모두 공감 여론이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은 공감한다는 응답자가 85%로 가장 높게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여론조사는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,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 ±4.4%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181339448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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